네이버노조에서 쟁의활동하는법
Posted 2019. 4. 26. 11:55그동안 점심시간이나 퇴근시간때만 집회 운영하던 네이버 노조가 최초로 근무시간의 집회를 열어 쟁의? 파업? 같은 행위를 하는데, 사측과의 소통이 안되어 압박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라고들 보도하더군요.
그런데 그것이 뭔가 시위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시간에 단체로 영화를 보는 쟁의 활동...
네이버 노조 측은 24일 어벤저스 엔드게임을 단체관람키위해 상영관 하나를 대여하여 단체 관람했다고 하는데요.
영화시작 1시간전, 오후 3시경에 일찍 퇴근하여 이처럼 쟁의????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관계자는 법적 휴게시간이 아닌 최초로 업무시간에 쟁의활동을 했다며, 특히나 조합원들이 부담없이 참여토록 영화보기를 택했다고 합니다.
뭔가 굉장히 깔끔하면서, 천천히 압박수위를 높이는 그런 과정이 아닌가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