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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성탄풍경 드물었던올해
아리정민
2018. 12. 27. 18:10
지구촌 대부분의 나라가 지난 12월 25일을 매우 즐겼을텐데...하지만 이면적으로 그렇지 않는 국가들도 많죠.
종교나 민족주의, 정치 문제 등등의 이유가 있을텐데, 이웃나라 중국도 이같은 범주에 속했었답니다.
최근 중국 당국은 지하교회 단속에 매진했었는데 이와 더불어 지역 곳곳에 성탄절 금지령을 내렸었답니다.
중국 주요 도시들에서 도시관리국 측이 공문을 통해 시내 상점들에 성탄트리나 장식, 조명 및 판촉행위를 금지시켰다는데 이는 사회안정을 해친다는 이유였다죠.
야외 공연, 종교활동도 금지시켰고 만약 이를 발견했다면 즉시 신고토록 조치했다합니다.
이것은 학교에도 마찬가지였는데 학교 등에 공문을 전달하여 성탄축제를 엄격히 금지시키고 학생들의 성탄 활동 참여나 선물 교환도 못하도록 계도를 지시했다합니다.
원래 제작년까지만해도 중국은 크리스마스 전야에 성탄 분위기가 상당히 흥겨웠었는데요.
허나 제19차 중국 공상당 전국대표회의 중, 시진핑 주석이 중국문명 부활 주창 및 사상통제강화를 주장하며 분위기가 크게 바뀐 것.
이후 주요 매체에서 성탄관련보도는 보이질 않았고 이번에 이같이 관련 활동을 압박하는 지시들이 내려지고 있는 것.
일부지역에선 설치 된 대형 트리들을 사람들이 몰려와 무너뜨리기도 하고 유명한 지하교회들이 폐쇄되고 있다합니다.